트위터 샌프란 본사 투어 후기
우선 생각보다 많이 크고 넓었다. 한 건물의 5~10층을 다 트위터가 사용하고, 직원은 현재 약 2500명정도. 2012년에 500명정도였다고 하니 2년만에 5배 커진 셈. 매일 새 직원이 30명씩 늘어나는 정도라고 하니 성장속도가 무섭다.
실제로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창너머로 살짝 보기만 했는데 직원들이 평소 근무하는 공간은 책상사이 파티션 없이 완전히 뚫려있다고 하고, 출퇴근 시간 이런것도 딱딱하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식당을 비롯해 카페나 쉴 수 있는 공간들, TV를 볼수 있는 통나무 오두막(!)이 실내에 있다든지 편의 시설이 역시나 잘 갖춰져있었다
한국인 직원이 약 20명정도 있다고 한다. 오늘 지인을 통해 소개받아서 투어를 해주신 한국인 분이 하시는 일중 하나가 트위터 지역별 트렌드를 보고 골라내는 일이라고 하셨는데, 한국의 트위터 유저층이 타 국가에 비해 매우 특정 분야에 매니악한 집단들이 많기때문에 (그런 헤비유저들이 대다수) 트렌드에 가끔 뜨는걸 보면 이게 도대체 뭔가 하실때가 많다고 이야기를 들었던것이 좀 재밌었다